논산딸기, 대한민국 대표 여행자원으로 ‘우뚝’
2025-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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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내여행지 추천’ 농산물 부문 전국 4위…충남 유일 20위권 진입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논산딸기’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국내여행지 추천 조사’에 따르면, 논산시는 지역 농산물 부문에서 추천율 47.4%를 기록하며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대비 20계단이나 상승한 쾌거로, 충남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논산딸기’가 단순한 특산물을 넘어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여행자원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위권에 오른 지자체들이 “지역 과수 명산지로서 체험형 축제, 직거래장터 등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강력한 브랜드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논산시는 그동안 품질관리 평가보고회,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논산딸기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또한, 해외박람회 개최와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유치를 통해 ‘논산딸기’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논산 농업인들의 노고와 시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딸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수지맞는 농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