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 서울 개최~종교 자유와 연대 한목소리

2025-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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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30명 지도자 참여, 초종교 화합과 평화 메시지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려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종교 지도자 80명과 국내 인사 250명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를 위한 세계 종교 지도자 기자회견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를 위한 세계 종교 지도자 기자회견

이 행사는 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정교회 등 다양한 종단이 모여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 아래, 대화와 협력, 인류의 평화 실현을 위한 연대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종교 자유와 인권은 보편적 가치…세계적 연대 이어간다”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를 위한 세계 종교 지도자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는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를 위한 세계 종교 지도자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는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

개회사에서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은 “진리·양심·영성의 힘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각국 대표와 종단지도자, 종교학자 등의 발제와 간증, 축사,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7일 열린 기자회견 성명서는 “종교의 자유 절대 보장, 진리·양심·영성에 기반한 연대, 보편가치 수호” 등 3대 원칙을 천명했다.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컨퍼런스 전경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컨퍼런스 전경

참가자들은 종교적 표현의 자유 억압이 늘고 있음을 우려하며, “법은 인간 정신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는 등 종교의 공존과 인류 평화를 위한 공동의 행동을 약속했다.

이 콘퍼런스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열려, 약 4,000명의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 자유와 보편적 가치’ 논의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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