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실태 직접 점검~현장 개선 신호탄

2025-08-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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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인권보호, 현장 방문해 실상 확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 농가 현장 점검을 본격화했다.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위해 고용 농가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위해 고용 농가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이달 말까지 관내 E-8 비자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 숙소·임금·최저임금 이행 등 현실적인 인권 문제를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면서 사전 예방과 제도 개선 의지가 강화된 것이다.

####제도개선·협력 강화로 지속가능 농업 환경 조성

점검 결과는 내년도 정책 수립과 제도 보완을 위한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근로자와 고용주가 상호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구조 마련에 역점을 두고 노사정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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