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학생, 학교에서도 ‘동등한 배움’ 누린다

2025-08-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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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협업으로 특수학교 내 의료지원 체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손잡고,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에게 학교 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가운데 오른쪽)이 7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마친 후 이혜숙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가운데 오른쪽)이 7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마친 후 이혜숙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그동안 학교 등교 대신 순회교육만 받았던 학생들도 앞으로는 교실 수업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맞춤 의료 서비스로 ‘공교육 기회균등’ 실현

8월 말부터 파견 의료인이 특수학교를 방문, 의료가 필요한 학생을 상시 지원한다.

추가로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협의를 통해 의료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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