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경찰서, 제75주기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 거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6일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태안사 경찰충혼탑에서 '제75주기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전몰경찰관 유족을 비롯해 외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도사 및 추념사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48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유족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곡성 태안사 일원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경찰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