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간담회서 맞았다”며 당 관계자들 고소…경찰 조사 착수
2025-08-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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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해 상해 등 혐의 고소장

조국혁신당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주권당원 간담회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조국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인 60대 A 씨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달 3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주권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조국혁신당 관계자들로부터 3차례에 걸쳐 폭행당해 손목과 무릎 등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국혁신당 주권당원 간담회는 당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런데 A 씨는 주제와 무관한 발언을 하다가 사회자 등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고소인 조사 등을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조국혁신당 한 당직자로부터 상급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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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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