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벼 병해충 집중 방제~출수기 피해 사전 차단 나선다

2025-08-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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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도열병 등 주요 해충 총력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나주시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나주시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 시기에는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농업기술센터는 각 병해충별 예찰 및 방제 요령을 강화해 농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삭도열병은 출수기 전후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지고, 세균성벼알마름병도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우 후 확산 위험이 높다.

벼멸구는 출수기 이후 집중 피해를 일으켜 약제를 충분히 볏대 아래 부위까지 침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시기 준수로 고품질 쌀 생산 기대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수기를 전후해 종합 방제에 힘써야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며, “적기 예찰과 약제 방제를 병행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집중 방제 기간 동안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지도와 홍보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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