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쾌거~문화특구 이어 ‘교육 명품도시’ 발돋움
2025-08-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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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 확보, 진도형 맞춤 교육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진도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4년간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선정으로 진도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의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교육·문화 2관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 실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
####돌봄부터 창의교육, 취업 기반까지 단계별 추진
진도군은 ▲지역책임 돌봄공동체 조성 ▲미래형 창의융합 교육 강화 ▲남도문화 특화교육 브랜드 개발 ▲지역산업과 연계한 정주·취업 기반 확대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에듀파크 진도’ 비전 아래 실질적인 교육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하반기부터 전남·진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미래 인재 육성의 전환점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로 도약하는 밑거름”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과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박지원 의원의 적극적 협력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