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1부, 방비엥 편

2025-08-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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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8월 11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1부에서는 방비엥을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1부, 방비엥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1부, 방비엥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1부, 방비엥 편

개발보다는 자연, 전통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나라 라오스! 그래서 라오스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이라 불린다.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방비엥(Vang Vieng)에서 라오스 여행을 시작한다.

웅장한 석회암 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 이곳에는 몽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소수민족이 50개나 있는 라오스에서 몽족은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 바로 몽족 전통 스포츠인 소싸움을 보러 온 이들이다. 주로 소싸움은 몽족 새해에 진행되는 경기지만, 모내기나 추수 등 간간이 벌어지기도 한다. 소 주인과 마을의 명예를 짊어진 소들이 벌이는 긴박한 대결! 과연 어떤 소가 우승을 차지할까? 소싸움이 끝난 뒤, 싸움소 주인인 펭 씨의 집에 들러 극진한 대접을 받는 싸움소의 일상도 들여다본다. 소를 돌보고 농사를 짓는 펭 씨의 일과를 함께하며 몽족의 슬픈 이민사도 함께 들어본다.

우기의 라오스. 비와 숲 내음에 익숙한 향기가 섞여 든다. 빗속을 걷다 발견한 파인애플밭이 그 향의 원천이다. 밭일하는 아주머니께 말을 붙였다가, 일일 일꾼으로 낙점! 한참 후 빗물과 땀에 젖어 맛본 파인애플 맛은?

이어 방비엥 인근 산지에 자리 잡은 몽족 마을의 전통 결혼식 현장을 찾아간다. ‘약탈혼’ 혹은 ‘납치혼’이라 불리는 몽족의 전통 혼례. 과거엔 신랑이 신부를 강제로 데려왔지만, 지금은 서로 합의 하에 신부를 신랑의 집에 데려온다. 이후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결혼을 허락받는다. 그 과정에서 신랑은 들러리와 협상단과 함께 신부네 집으로 가고, 신랑층 협상단은 신부 아버지와 대치한 채 술과 노래를 주고받으며 ‘신붓값’을 정한다. 신붓값이 전해지면, 신부네 집에서는 인가 친척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결혼 축하 잔치가 열린다. 부계사회, 대가족 문화가 남아있는 몽족의 독특한 전통혼례를 만나 본다.

방비엥 여정의 마무리는 절벽 위 전망대, 파남싸이(ຜາໜາມໄຊ)다. 이곳에서 남송강을 따라 펼쳐지는 카르스트 지형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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