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다 위에 LPGA 상륙! 해남 파인비치서 세계 여성골프 새 무대 된다
2025-08-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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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비치 골프링크스’,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변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10월 16일부터 나흘간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주인공이 된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다. 이 시사이드 명문 골프장은 국내 10대 코스와 아시아퍼시픽 톱 50 선정으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70위 이내의 여성 골프 스타 78명이 총출동,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생생한 경기 장면이 송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며, 지역 숙박업소도 일찌감치 예약 문의로 북적이고 있다.
####행정·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 기회 마련
8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해남군, 전남도, LPGA, BMW KOREA, 파인비치 측이 지원 체계를 확정하고, 지역 마케팅 및 대회 홍보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남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계적 대회 유치로 해남의 브랜드와 국제적 입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모든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발전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