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드기 감염병 비상~ 야외활동 땐 ‘긴소매·돗자리’ 필수!
2025-08-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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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털진드기 감염 위험 증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쯔쯔가무시증)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더위로 진드기 활동과 개체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주요 증상이며, 쯔쯔가무시증 역시 발진, 가피(검은 딱지)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긴 소매·기피제 필수, 예방수칙 꼭 지켜야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긴 바지·모자를 착용하고, 풀밭엔 돗자리를 사용해야 안전하다.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샤워하며 진드기 유무를 체크해야 한다.
전남도는 진드기 기피제 3만 8천여 개를 등산로 등지에 비치하고, 예방 홍보활동도 진행 중이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 뒤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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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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