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청년농업에 ‘스마트팜’ 엔진 장착~미래 농업 주역 키운다

2025-08-08 15:15

add remove print link

스마트 온실·ICT 기술로 안정적 정착과 경쟁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이 2023~2025년 청년농업인 6개소에 첨단 스마트팜을 지원하며,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현 농업인
이현 농업인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자동 냉난방·관수, 원격 환경제어 시스템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해 청년농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재배 환경은 최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돕는다.

총 25억 원이 투입된 사업에서 60%는 지원금, 40%는 자부담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청년들이 영농에 안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수혜농가는 스마트팜을 활용해 장미 신품종과 우량 묘목 6,000주를 직접 생산·납품하는 운영 성과를 보였다.

####기후변화·시장 불안 해소, 첨단농업 생태계 본격화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하우스에서는 데이터 기반 자동 환경조정과 연속 재배가 가능해,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에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강진군은 스마트팜 확대와 맞춤형 컨설팅, 스마트농업 실증단지 등 청년농 창업·정착을 위한 지원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장은 “청년농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강진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