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가족·다문화 위한 작은도서관 ‘책이랑 어울림’ 개관

2025-08-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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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담은 1,300권…아늑한 공간서 모두 함께 책 읽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8월 11일 화순어울림센터 내,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작은도서관 ‘책이랑 어울림’을 새롭게 연다.

3억 3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간은 아늑한 매트, 가족 단위 좌석 등 세심한 공간설계가 돋보인다.

총 1,300권의 책 중 600권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담은 다문화 도서가 차지해, 다양한 배경의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책과 소통할 수 있다.

####운영시간 넉넉,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군은 이 공간이 주민 독서 접근성은 물론, 지역의 문화 다양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책이랑 어울림이 다양한 가족과 아이들의 열린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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