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추진으로 다시 뛰는 광주시~금호타이어 불꽃 복구 총력

2025-08-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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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과 체계 전환, 속도 붙은 현안 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태 이후 즉각 가동한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을 정기회의 중심에서 4개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전환하며, 현안 해결과 미해결 과제에 속도를 낸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에 참석,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에 참석,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광주광역시 제공

TF는 ‘경제·고용·환경보건·주민지원’ 4개 전문 분과를 운영해,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고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경제분과는 지역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았다. 여러 축제 개최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정책자금 만기 연장, 특별 보증 등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분과 역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노무상담, 협력업체 휴직자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광주시는 노사와의 5차례 면담 끝에 ‘10월 광주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이라는 지역 산업 재도약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환경·안전 관리, 주민 생활까지 빈틈 없이

환경·보건분과는 대기와 토양 유해물질 검사를 비롯해 오염 차단, 인근 하천 수질 감시, 주민 피해 방지 대책 등 후속조치에 집중했다. 주민지원분과는 대량의 피해접수와 보상 절차 지원, 건강서비스 제공, 주민 참여 확대 등 커뮤니티 안정화에 초점을 둔 활동을 전개했다.

정기 전체회의는 종료됐으나, 시는 분과별 논의를 이어가며 미진한 과제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분과위원회 중심의 민관협력을 토대로 광주공장 재가동과 함평공장 신설을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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