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내 첫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로 글로벌 열기 후끈
2025-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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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1200여 명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하나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첫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를 열고 있다. 3박 4일간 국내외 청소년과 지도자 1,200여 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파트너십을 쌓고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전남 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연합야영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참가 대상을 넓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불꽃놀이, 워터밤 축제 등 다양한 야외 체험은 물론, VR·AR 체험, 보드게임 등 25개 내외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우정을 키웠다.
#####자연·문화·미식 체험까지…전남을 알리는 무대
‘Connecting your dream(하나 된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4개 그룹으로 나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됐다. 전남만의 자연, 문화, 식도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돼,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전남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야영대회가 전남 청소년뿐 아니라 국내외 참가자들의 꿈과 우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광복절 15일에는 목포 둥근공원에서 ‘청소년문화제’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