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한다” 광주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해법 찾기 나서
2025-08-09 18:22
add remove print link
21개 동 주민이 함께 참여…실질적 의견 공론장 열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해법을 직접 주민과 찾는 사회적대화에 다시 나섰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구는 21개 동을 돌며 주민이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 2차 행사를 연다.
앞서 1차 대화마당에서는 박병규 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방문해 정책 추진 배경과 현황을 주민과 나누며 소통했다. 이번 2차 대화마당에서는 주민들이 던진 1,400여 개 질문 중 주요 20개를 중심으로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 일자리 생태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사회적 해답을 논의한다.
####주민 의견 모아 실제 정책 반영까지
이 과정에서 일자리의 질, 사회임금 필요성 등 실질적 논의도 심화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대화마당에서 모인 주민의 목소리를 종합해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질문으로 시작한 논의가 이제 해답을 찾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주민 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광산구만의 실질적 일자리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올해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을 신설해 전담기구와 백서 제작 등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