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모바일 손잡은 ‘고흥쌀’, 판로 확 넓힌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엔에스쇼핑(NS홈쇼핑),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확대를 위한 3자 협약을 맺으며 지역 농산물 판로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와 NS홈쇼핑, 농협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 각 주체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홈쇼핑·앱에서 전국 소비자 만난다

이에 따라 흥양농협은 고흥쌀의 품질 관리 및 안정적 공급을, NS홈쇼핑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적극적인 판매를 맡는다. 고품질을 내세운 고흥쌀은 생산량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만큼,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접점 역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과 농협 측은 “홈쇼핑 누적 매출 400억 원 돌파가 기대된다”며 “판로 걱정 없이 농가가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유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