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녹동항, 최신 주차타워로 ‘핫플’ 변신…관광·휴식 모두 잡는다
2025-08-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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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녹동항, 혁신 인프라로 한 단계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국토교통부의 ‘2025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녹동항 일대에 대규모 주차타워와 새로운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살리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12곳 사업 중 하나로, 주차 문제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해결할 전략적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주차난 해소에 휴식까지, 주민·관광객 모두 만족
주차타워는 총 3층, 166면 규모로 들어서며, 1200㎡가 넘는 야외 휴게 공간 역시 조성된다.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녹동항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지역민은 물론 수많은 방문객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차 환경과 휴게 인프라를 동시에 제공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