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수놓은 예술, 영광 작은미술관에서 만나다
2025-08-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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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와 마주하는 특별한 전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 내 소규모 미술관 네 곳이 여름 특별전을 열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문화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꽃, 그리고 바람에 담은 영광의 이야기
염산면사무소 광장과 법성포구 미술관에서는 김현숙 작가가 직접 자수로 완성한 상사화와 여름꽃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백수노을광장, 법성뉴타운 야외무대에서는 강춘권 작가가 민속연과 신호연 등 전통의 의미를 담은 전시를 펼쳐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나이트 전시는 예술작품과 여름밤 경관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지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 작은미술관은 지역민과 여행객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주요 명소에 마련된 문화공간이다.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예술인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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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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