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침수 막는다~영광군, 상가 피해지역 정비 설명회 열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상가 밀집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문제 해소를 위해 8월 7일 주민 대상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영광군 및 시공사 관계자와 대표 주민 20여 명이 모여 집중호우 피해의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병목 구간 해소를 위한 신설 배수로 구축과 정비 일정의 조기 착공(9월 시작)이 소개됐다. 당초 2026년으로 잡혀 있던 공사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상습 침수지역의 안전을 조속히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 목소리 반영한 실질적 방안 마련

참석한 주민들은 침수 발생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 소통했다. 영광군은 이 자리에서 수렴된 의견을 실제 정비 작업에 반영하고, 앞으로의 추진 과정과 차량 통제 등 불가피한 불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의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