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청소년, 영·호남 넘나들며 “우정이 꽃피다”
2025-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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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대구 달서구, 문화교류행사로 화합의 장 마무리
역사‧문화 탐방에 우정도 ‘쑥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와 대구시 달서구가 함께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7~8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1박 2일 행사엔 양 지역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해 각자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나 ▲국립5·18민주묘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달서디지털창작센터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구청장과의 만남, 기념품 증정 등 공식 환영도 경험했다.
저녁엔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목을 다지며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처음 만난 광주, 소중한 경험”
둘째 날에는 무더위를 잊고 나주중흥골드스파, 대구 스파밸리 물놀이 체험도 함께했다.
한 달서구 청소년은 “광주 방문이 처음인데, 직접 친구들과 만나 다양하게 체험하며 역사의 현장을 느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구는 청소년들의 소감문을 바탕으로 내년 교류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의 벽을 넘어 우정을 쌓은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방 간 화합과 유대 강화를 위한 청소년 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