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우는 여기서 탄생” 호남대, 청소년 연기 배틀의 밤

2025-08-10 13:26

add remove print link

한 장의 무대, 52개 청춘의 꿈이 빛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가 8월 9일, 캠퍼스 내 랄랄라극장에서 고교생 52명이 열연을 펼친 ‘총장배 청소년 독백연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사전에 준비한 독백으로 각자만의 해석과 개성을 드러내며 관객과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감을 내보였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 광주연극협회장 고난영 등 공연계 전문가들이 무대 장악력과 표현력, 작품 이해도를 중점 평가했다.

####진로의 문, 무대 위에서 활짝

행사는 호남대의 전공 체험 프로그램 ‘호캉스’와 연계해, 학생들이 단순 경연을 넘어 영상·공연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제고 3학년 오채린 학생은 “무대와 준비 과정 모두 값진 배우 성장통이었다”며 연기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수상자는 8명, 결과 발표와 시상은 11일과 18일에 각각 진행된다.

호남대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