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까지 오픈한 이미숙이 남긴 '건강 명언', 모두가 끄덕이며 감탄했다
2025-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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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의 자산,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나이 들수록 빛나는 건강 투자
배우 이미숙이 현명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자축하며 일상적인 얘기를 꺼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재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미숙은 "누가 '미숙 언니가 그렇게 돈이 없을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부의 기준이 얼마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제작진은 "100억?"이라고 답을 했고, 이미숙은 "나는 한 90억 정도 모자란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나도 100억 있으면 좋겠다. 있으면 이런 말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66세인 이미숙은 "내 나이쯤 되면 몸이 100억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30대부터 먹었던 영양제가 있는데, 종류만 바꿨을 뿐 그때부터 영양제를 접했는데 그래서 지금의 나인 거다. 아프단 소리 안 하고 지병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 건강한 몸이 곧 재산...삶을 능동적으로 살 수 있는 '자산'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젊을 때는 어느 정도의 무리도 견딜 수 있고, 아프더라도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체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년을 지나 노년에 접어들면 상황은 달라진다. 작은 병 하나가 장기간의 치료와 회복을 필요로 하며, 병원비와 약값이 가계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때문에 “건강이 곧 재산”이라는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현실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질병이 생기면 치료를 위해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특히 만성질환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의료비 지출이 꾸준히 이어진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은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외에도 건강보조제, 교통비, 식이 조절에 따른 생활비 변화 등이 뒤따른다. 이러한 지출은 은퇴 이후 고정 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가계 재정을 압박할 수 있다. 결국 건강을 잃는 것은 곧 경제적 여유를 잃는 것과 직결된다.
반대로 건강을 유지하면 의료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신체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므로 경제활동을 계속하거나, 최소한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 간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며 새로운 직업이나 창업, 취미 활동을 이어가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버는 차원을 넘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계를 지속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건강을 재산처럼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기본이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신체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므로, 무리한 운동보다는 지속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이 적으면서도 전신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정신 건강도 경제적 자산과 직결된다. 스트레스와 우울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줄여 경제적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 명상, 취미 생활, 가족·지인과의 교류 등으로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건강은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힘이다. 노년기에 경제적 안정을 원한다면, 젊을 때부터 건강 관리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가 된다. 물질적 재산은 상황에 따라 줄어들 수 있지만, 건강이라는 재산은 올바른 관리와 습관으로 오랫동안 지킬 수 있다. 건강을 잃지 않는 것이 곧 돈을 버는 길이라는 말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큰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