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원1동, 나만의 토트백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2025-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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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바느질교육, 가방 제작 등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구귀명)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마을사랑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머굴마을 아트공방-나만의 토트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바느질로 자신만의 토트백을 완성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초 바느질 교육부터 실제 제작, 성과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귀명 위원장은 “마을사랑채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마을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형 지원1동장은 “앞으로도 마을사랑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굴마을 아트공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겨울철에는 헌 옷을 활용한 나무보온 커버를 제작해 학소로 일원 은행나무 옷 입히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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