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여름철 아동 안전 지키며 돌봄 공백 해소 앞장

2025-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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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가구 전수 방문, 안전과 돌봄 공백을 동시에 챙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아동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07가구를 전수 방문하며 모니터링과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방문 모니터링에서는 아동 돌봄 공백 여부를 확인하고, 거주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노후된 멀티탭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화재·전기 안전수칙, 냉방기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해 여름철 안전을 강조하는 실질적 지원을 더했다.

####다문화 가정까지 배려한 맞춤형 지원

영암군은 이번 활동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정도 놓치지 않았다. 외국어로 제작된 안전교재를 배포해 언어 장벽을 줄이고, 가정별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모니터링 이후에는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돌봄 공백뿐 아니라 생활안전까지 꼼꼼히 살핀 활동으로 이번 방문의 의미가 더 깊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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