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을지연습 앞두고 '현장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2025-08-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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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 대상 CPR·AED 실습교육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는 근무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사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제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소속 이종완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들이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모의 상황을 바탕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응급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기술을 익혔으며, 의료진의 시범과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동작과 주의사항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