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지드래곤 열애설’에 공식 입장 밝혀…“입이 근질근질”

2025-08-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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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후 4개월 만에 공식 입장

트와이스 사나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가수 지드래곤과 사나 (왼쪽부터) / 뉴스1
가수 지드래곤과 사나 (왼쪽부터) / 뉴스1

사나는 최근 유튜브 예능 ‘사나의 냉터뷰’에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하며, 지난 6월 불거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드래곤) 스토리에 제 계정이 올라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 사진과 함께 사나의 계정을 태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사나는 “멤버들은 ‘냉터뷰’에 나와주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녹화한 지 며칠 안 지난 시점이라 그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저도 입이 근질근질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한 달 뒤에야 공개됐다”며 “새로운 조합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가수 사나 / 유튜브, 사나의 냉터뷰
가수 사나 / 유튜브, 사나의 냉터뷰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지드래곤 측이 먼저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는 “4월 14일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날에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했다”며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고 인증샷을 올리면서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함의 표시로 사나 계정을 태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해명을 미룬 이유에 대해 “‘냉터뷰’ 출연을 미리 알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현재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진행 중이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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