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맛있으니 섬이다 2부 자연산 돌미역 편

2025-08-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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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8월 12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맛있으니 섬이다 2부에서는 관매도 생생한 돌미역 채취 현장으로 떠나본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왔다! 돌미역'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왔다! 돌미역'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맛있으니 섬이다 2부 - 왔다! 돌미역

전라남도 진도항에서 뱃길로 18km 떨어져 있는 섬 관매도. 고즈넉한 섬마을이 일 년에 단 한 번, 분주한 때가 있으니 바로 뜨거운 여름철이다.

겨울부터 봄까지 수확하는 양식 미역과 달리 자연산 돌미역은 딱 이 시기에만 캘 수 있다는데.

7월 말부터 8월까지 갯바위에서 자라는 돌미역을 채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이장 박철산 씨가 공동 작업에 나선다.

돌미역이 자라는 곳은 바다 수심은 깊고, 파도는 거세다 보니 자기 몸 하나 버티는 것도 힘들 지경이란다. 그렇기에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데.

하지만 그만큼 거센 조류를 이겨낸 탓에 관매도 미역은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공동으로 미역을 채취했다면 이제는 공평하게 미역을 분배할 차례!

하루 수확량을 똑같이 나눈 후 각자 신발 한 짝을 벗어 바구니에 넣는다.

그리고 무작위로 신발을 미역 위로 던져 자신의 미역을 배정받는다.

공동 작업, 공동 분배는 관매도의 오래된 전통!

돌미역을 말리는 일도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펼쳐서 말리니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라는데.

하루 작업이 끝나면 고생한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먹는 시원한 미역냉국은 여름철 관매도 별미!

거기에 삼겹살에 삿갓조개, 살짝 데친 돌미역 함께 먹으면 관매도 삼합!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관매도 여름 맛이다.

1년을 기다린 맛, 관매도 생생한 돌미역 채취 현장으로 떠나보자.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왔다! 돌미역'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왔다! 돌미역'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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