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김천시,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삶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
2025-08-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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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흥아파트(11평형) 30세대 18~25일
안동시, 옥동주공2 영구임대아파트(11평형) 60세대 오는 25~29일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와 김천시가 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며 장기적인 주거복지 기반을 강화에 나선다.
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영구임대주택 부흥아파트 예비입주자(총 30세대, 11평형)를 18~25일까지 모집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자격 검증을 거친 후 10월 10일에 최종 입주 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국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장기적이고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매입임대주택 및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마치고 자격 검증 단계에 있는 시는 이번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연이어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도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옥동주공2단지(총 60세대, 11평형)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5~2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추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여부 등) 조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자는 퇴거세대가 발생할 경우 순차적으로 계약,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 ▲공동 전기요금 지원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대주책 입주자 모집 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로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