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전면 통제”…광복절날 '이 구간' 차 몰면 크게 후회합니다

2025-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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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 교통경찰 350여 명 배치

광복절인 오늘(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서 수만 명이 모이는 광복절 행사와 집회가 예정돼 있어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고 앞서 밝혔다.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대왕 동상 구간은 16일 오후 8시까지 하위 2개 차로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12일 오전 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는 편도 전 차로가 통제되고 반대편 차로를 남북 간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당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는 적선로터리광화문 로터리세종로 로터리 구간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보수단체 ‘천만인운동본부’는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연 뒤 한국은행 로터리를 거쳐 종로3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의 ‘8·15범시민대회 추진위원회’도 숭례문에서 집회를 연 뒤 안국역 방향으로 행진하면서 도심 전역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35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교통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주요 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세종대로 메운 집회 인파 / 연합뉴스
지난해 세종대로 메운 집회 인파 / 연합뉴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또는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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