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간식인데…전자레인지로 3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초간단 별미'
2025-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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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주로도 손색 없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바로 추억의 간식 '라면땅'이다. 보통 프라이팬이나 오븐을 이용하지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더욱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마요네즈와 설탕을 더해 감칠맛을 높이면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 필요한 재료와 준비 과정
재료는 간단하다. 라면 1봉지, 마요네즈 3큰술, 황설탕 2큰술(기호에 맞게 조절 가능), 라면 수프 적당량만 있으면 된다.
라면은 적당한 크기로 부순 뒤 전자레인지 전용 접시에 올린다. 이어 마요네즈를 골고루 펴 바르고 설탕을 뿌린다. 앞뒷면 모두 동일하게 처리해야 골고루 맛이 배인다.
■ 조리 시간과 주의할 점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은 기기 출력에 따라 달라진다. 1분 10초씩 두 번 나누어 돌리거나, 2분 20초~2분 30초를 한 번에 돌린다. 중간에 라면을 뒤집어주면 더 균일하게 익힐 수 있다. 불필요하게 오래 돌리면 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완성 후에는 라면 수프를 뿌려 간을 맞춘다. 수프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너무 많이 넣으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다.
■ 맛과 활용 팁
라면땅의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전자레인지 출력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녹해졌을 경우, 다시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려 바삭함을 복원할 수 있다. 남은 라면이나 매운맛 라면을 활용해도 좋으며,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청양고추 가루나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도 별미가 된다.
라면땅은 간식뿐만 아니라 술안주, 아이들 간식, 캠핑 음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다. 재료와 도구가 단순하고 조리 시간이 짧아, 입이 심심할 때 금세 만들어 먹기 좋다.
이 레시피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비교적 가볍고, 설거지 부담도 적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요리에 서툰 사람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바삭함과 고소함이 매력적인 라면땅은 남은 라면 활용법으로도 훌륭해, 간단한 집콕 간식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