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영암이 만든 ‘한여름의 기적’~아이들, 물속에서 웃다

2025-08-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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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영암, 손잡고 아동복지 첫걸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서구와 전남 영암군이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 선물을 준비했다.

두 지자체는 11~12일 이틀간 서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180명의 아동을 ‘영암 기찬랜드 체험’에 초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 단순한 지역 간 교류를 넘어 아동 성장 지원이라는 공통 목표를 실천한 사례다.

#####물놀이와 생태체험, 웃음이 넘친 하루

참가한 아이들은 영암의 대표 여름 명소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곤충박물관에서 다양한 곤충과 생태환경을 관찰했다. 도심을 벗어난 체험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배움, 그리고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안겼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협약이 실질적인 복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결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행정·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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