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여름철 코로나19 증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하세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째 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 자주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고위험군 보호, 실내활동 시 더욱 주의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39명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여름철 실내 활동 증가와 휴가철 이동 등으로 앞으로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피하고, 빠른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실내 출입을 자제하고, 증상 시 신속한 조치와 마스크 착용을 꼭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