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범죄예방교실’~안전·인권 교육 강화
2025-08-12 11:36
add remove print link
라오스 근로자 100명·고용주 대상…임금체불‧폭언 등 예방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무안경찰서가 무안군청과 함께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 명, 고용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로자 임금체불, 폭행, 폭언 등이 법적 처벌 대상임을 고용주에게 알리고, 계절근로자들에게 생활범죄 예방·대응 요령을 태국어 자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범죄 피해 시 즉각 112 신고를 안내하며 실질적 지원책도 강조했다.
####인권침해 집중 홍보…안전한 체류 돕는다
정성일 서장은 “이번 교실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체류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안경찰서는 8월 27일까지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인권보호·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