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금호타이어 노사, 공장이전 후속대책 본격 논의

2025-08-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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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전 지원단” 곧 출범…재가동·신공장 건립 행정지원 약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시장과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공장 재가동 및 함평 이전 합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에 대한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에 대한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시·국회·의회·함평군 등과 함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지원단’을 출범시켜, 공장이전 관련 행정 지원과 절차 간소화, 부지 매각 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등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노사 합의안에는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신공장 건립, 고용 안정, 공장 부지 매각 후 이전 등 지역경제 회복·고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민관특별팀 성과 점검…고용·경제 회복에 집중

이날 논의에선 공장 화재 이후 운영된 민관합동특별팀(TF)의 대응 현황도 공유되며, 앞으로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을 위한 협력이 강조됐다.

강기정 시장은 “공장이전 지원단 운영과 함께, 행정·정치권·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금호타이어 재건과 지역경제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도 광주시의 지원과 행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공장이전 조기 안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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