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허위·추측성 보도, 법적 대응”

2025-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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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허위·추측성 보도, 법적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와 노조(위원장 남철희)는 12일 일부 언론의 수의계약 및 전보 인사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과 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계약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의계약 규모 증가만으로 위법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밝혔다.

또 “단일응찰, 재공고 유찰, 특허 및 우수조달제품 구매 등은 법령이 허용하는 정상 절차이며, 특히 우수조달제품 구매는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이라며 “모든 계약 정보는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전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완전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보 인사에 대해서도 “2025년도 인사 운영계획과 노사협의, 단체협약에 따라 1·3분기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특정 목적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정당한 업무와 절차를 악의적으로 해석·왜곡한 보도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법률 대리인과 협의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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