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디지털 기반 심혈관 스텐트 개발~초광역 협력체계로 상용화 가속

2025-08-12 17:36

add remove print link

AI·XR 접목…개발·인허가 기간 단축, 국내 산학의료 동반 혁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디지털 연계 융복합의료기기 상용화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 1일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약물 방출형 심혈관 스텐트 개발을 위한 초광역 협력 세미나’가 개최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 제공
지난 1일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약물 방출형 심혈관 스텐트 개발을 위한 초광역 협력 세미나’가 개최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 제공

‘약물 방출형 심혈관 스텐트’ 개발을 위해 광주·전남·충남 등 초광역 협력 아래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 AI 기반 가상 심장모델(Living Heart), XR(확장현실) 공간 등 첨단 플랫폼을 도입, 임상·인허가의 전 과정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실제 ‘TIGERevolution’ 스텐트가 전남대 연구진 개발로 임상에 적용됐고, 개발·허가 기간 최대 5년에서 획기적으로 줄일 전망이다.

###4K 협업·전문인력 양성…국립 심뇌혈관센터와 산업 거점화

센터는 화상회의·데이터 네트워크 확장현실(DNX) 등 디지털 협업 체계를 강화, 의료기기 분야 인재 양성과 지원까지 한꺼번에 추진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 등은 향후 장성 국립 심뇌혈관센터와 연계, “대한민국 심혈관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는 디지털 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혁신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