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오감통,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한 ‘다정한 피크닉’ 성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은 9일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다정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피크닉 체험, 유등·부채 만들기, 음료 만들기, 물풍선 맞추기, 오감통 사진소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가족·이웃이 함께 웃고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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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과 또래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기대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 이어, 30일 강진하맥축제 기간 중 또 한 번 ‘다정한 피크닉’을 개최해 가족·관광객이 함께 모이는 어울림 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형 행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