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이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꼭 하는 운동, 예쁜 다리 만들어준다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운동으로 꽉찬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일상이 다이어트인 성해은의 몸매관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성해은은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가고자 준비했다. 성해은은 "많은 분들이 무슨 운동 하는지 궁금해 하시더라. 운동으로 절여진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운동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성해은은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운동 동작을 소화했다.

이후 식사를 하러 간 성해은은 소스 없는 샐러드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인들은 토끼 같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성해은은 2차 운동으로 발레를 하기 위해 발레 학원을 찾았고, 땀흘리며 수업에 집중했다. 수업이 끝난 후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 성해은은 뚜렷하게 드러난 척추 뼈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다음 날, 성해은은 운동을 하던 중, 다리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최소 일주일은 쉬워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성해은은 하체가 아닌 상체를 운동하고자 체육관을 찾았고, 함께 운동하는 회원들과 즐겁게 운동했다.

◆ 발레, 예술과 운동을 동시에… 효과와 주의할 점

발레는 우아한 동작과 섬세한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기도 하다. 정확한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하체와 코어 근육이 단련되고, 유연성과 균형감각이 향상된다.

특히 발끝으로 서는 동작과 점프, 회전은 종아리·허벅지·엉덩이 근육을 골고루 자극해 하체 라인을 매끈하게 만들고, 복부와 허리 근육의 지지력이 강화된다. 또한 팔과 어깨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상체 근육 발달과 함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유연성과 근력, 심폐 지구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발레는 체형 교정과 다이어트 목적의 성인 취미 운동으로도 인기가 높다.

그러나 발레는 기본적으로 관절과 인대에 부담을 주는 고난도 동작이 많아, 준비 없이 시작하면 부상 위험이 크다. 발끝을 세우는 포인(pointe) 동작이나 무릎을 깊게 굽히는 플리에(plie) 등은 발목과 무릎 관절에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척추의 회전·신전 동작은 허리에 무리가 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이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 지도자 지도 아래 단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발레를 운동 목적으로 시작할 때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동작 반복 △발과 무릎 정렬 확인 △충분한 회복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또한 발레 슈즈와 연습복 등 기본 장비를 갖추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술성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발레는 꾸준히 연습할수록 자세 교정과 체력 증진,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다만 아름다운 동작 뒤에 숨겨진 신체적 부담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인 즐거움을 위한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