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한우 간짜장 外
2025-08-13 17:00
add remove print link
'오늘N' 8월 13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53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반찬장인',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우리동네 반찬장인] 영양사 출신 엄마의 건강 한 끼
오늘의 장인은 대기업 영양사 출신답게 한 그릇만 먹어도 영양이 꽉 찬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김소연(41세) 씨다. 무려 16년의 내공이 담긴 반찬들은 맛과 구성 모두 완벽해, 동네 엄마들 사이에선 '편식 걱정 없는 반찬'으로 통한단다. 가장 인기 메뉴는 연근 버섯 떡갈비. 떡갈비 하나에도 필수 영양소가 고루 담기도록 연근과 버섯을 곱게 다져 데쳐 넣는 것이 포인트인데,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재미까지 더해준다고. 무더위에 입맛 없는 어른이라면, 멸치김치찜이 제격이다. 잘 익은 김장김치에 진한 풍미를 더해줄 멸치 육수를 넣어 자작하게 끓이고 부족한 간은 된장으로 채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려내는데. 푹 익은 멸치와 부드러운 김치를 그대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맛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진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이색 반찬은 토마토 김치. 여름철 단맛이 한껏 올라온 토마토에 아삭한 양파와 부추를 넣고 직접 담근 수제 매실청으로 마무리하면 새콤달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매일 레시피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반찬장인의 건강 밥상을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보자.
2. [격파! 중식로드] 믿고 먹는 맛! 간짜장 맛집의 필살기는?
한우 중에서도 맛이 부드러워 구이나 스테이크용으로 으뜸인 ’채끝살‘과 간짜장이 만났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우 간짜장! 왕덕위 주방장(53세/경력 30년)이 평범한 짜장면에 변화를 주고자 위에 한우를 올렸다. 부위는 마블링이 많아 부드러운 채끝살! 우선, 주문이 들어오면 주방장은 중식당 옆에 있는 정육점으로 달려간다. 신선함을 위해 주문과 동시에 바로 한우 채끝살을 사는 것이다. 또한, 채끝살의 육향을 살리기 위해 직화처럼 센불에 굽는다. 고기의 식감에 집중하고자 다른 채소는 과감하게 빼고 오로지 양파의 양만 늘렸다. 여기에 느끼함을 잡아줄 비밀 무기는 직접 갈아 만든 고춧가루! 짜장에 고춧가루를 반 숟갈 넣고, 양파와 함께 300도가 넘는 극강의 불꽃 위에서 1분 안에 빠르게 볶아주면 완성이다. 한우 간짜장과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는 닭튀김과 소스가 만난 유린기다. 주방장은 유린기의 소스 때문에 닭튀김이 금방 눅눅해지는 것이 아쉬웠단다. 그때, 영감을 받은 것은 견과류 ’아몬드‘였다. 아몬드 슬라이스에 닭고기를 묻혀 튀기면 아몬드 강정처럼 식감이 바삭해진다. 또한 닭튀김 속에 아몬드가 콕콕 박혀 있어 고소함도 두 배라는데? 평범함에 한 끗 차이를 더해 만든 이색 중식! <격파! 중식로드>에서 만나보자.
3. [대한민국 보물정원] 30년간 티격태격? 취향 다른 부부의 정원
산언덕 위, 대나무숲 앞에 자리한 정원. 부지는 조상 대대로 보존해 온 300년 된 집터이자 정원주 지용구(71세) 씨가 나고 자란 곳이다. 용구 씨는 3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집터를 가꾸고자 정원 관리를 시작했다. 땅을 평탄화하고 잔디를 심은 뒤, 직접 좋은 나무들을 가져왔다. 2,000그루나 되는 나무 중에서 분신처럼 아끼는 나무는 몽1호~ 몽10호라고 이름도 붙여줬다. 그리고 나무의 사연을 팻말에 적어 앞에 꽂아두었다. 정원은 애란 꽃으로 동산을 만든 애란 동산, 동백나무가 있는 동백나무 동산 등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있다. 그중 특별한 동산은 윤희 동산. 아내 김윤희(68세) 씨의 이름을 딴 동산이다. 정원에 있는 칸나, 루드베키아, 히비스커스 등의 꽃들은 모두 윤희 씨가 심었다. 꽃을 심은 공로를 인정해 아내 이름을 딴 윤희 동산이라는 이름도 붙여줬단다. 부부의 노력 덕분에 2년 전 함평 제1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된 정원. 정원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용구 씨는 손님이 찾아올 때마다 정원 안내사가 되어 정원을 자랑하기에 바쁘단다. 개인 정원을 개방하면서, 아들 정근 씨도 고향에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나무에 진심인 용구 씨와 꽃을 사랑하는 아내, 윤희 씨가 가꾼 정원으로 떠나보자.
4. [신박한 네바퀴 여행] 취미로 뭉친 사나이들의 여름 캠핑
제주도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캠핑 10년 차, 권오군(46) 씨다. 그는 미니버스 기반 캠핑카를 몰고 등장했는데. 대구에 사는 오군 씨가 주말마다 제주도로 날아오는 이유는 바로 카이트 서핑 때문이다.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합친 스포츠로,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 바다에서 즐기기 딱 좋다고 한다. 6년 전 제주에서 건축업을 하던 그는 처음 카이트 서핑을 접한 뒤, 그 매력에 빠졌는데, 장비 운반과 숙박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미니버스 캠핑카를 구매해 별장으로 쓰고 있단다. 오군 씨가 주말마다 캠핑카를 몰고 찾는 곳은 제주 종달리 해변. 스승인 박성제(48) 씨와 함께 카이트 서핑을 즐기고 차박 캠핑을 이어간단다. 9월, 다가오는 카이트 서핑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요즘 더 제주를 찾는다는데. 차박 캠핑과 카이트 서핑을 함께 즐기는 사나이들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