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8-13 15:30

add remove print link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통해 직무교육부터 취업까지, 경제적 자립 마련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 3번째)을 포함한 대구시 관계자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 3번째)을 포함한 대구시 관계자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직무 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함께 협약식에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자립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 발굴·추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업홍보 △기타 취약계층 경제적 재기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12개 분야 민간자격증 취득지원, 진로·취업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인턴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캠코의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대구시 추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총 50여 명으로, 8월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