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주도 ‘넷제로 프렌즈’ 발족~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2025-08-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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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시민실천단 출범, 일상에서 녹색실천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시민실천단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 발대식이 열렸고, 시민 100명을 비롯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에너지 절약 교육, 탄소중립 슬로건·의제 도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의 시작”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생활 속 실천문화 정착…정책 참여·인센티브도 제공
실천단은 앞으로 생활 실천 활동과 SNS 홍보, 시민 서약 독려 등을 펼칠 예정이며, 에너지전환, 녹색소비,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의 시민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우수 활동자에 인센티브(15만 원)와 정책 우선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시민 참여를 탄소중립 실현의 추진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2045년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넷제로 프렌즈’가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