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 ‘친절·위생 서비스’ 대전환~도-시군 협업 본격화
2025-08-13 17:59
add remove print link
음식·숙박업소 친절·위생, 현장 중심 개선책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3일 도청에서 ‘2025년 음식·숙박업소 위생·친절서비스 개선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 서비스 혁신 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22개 시군의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불친절 사례 개선·미담 공유, 그리고 정기적인 교차 지도점검과 찾아가는 교육 등 협업 강화 방안에 집중했다.
####합동 점검·교육·모니터링…관광 경쟁력 업그레이드
전남도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위생 강화를 위해 ▲모든 음식점 종사자에 친절 앞치마 보급 ▲위생등급제 특화구역 지정 ▲고령 영업자 위생컨설팅 ▲‘혼밥’ 음식점 지정과 1인 식탁 지원 ▲숙박업 요금 사전 신고제 ▲현장 맞춤 교육 및 매뉴얼 제공 등 다채로운 정책을 8월부터 추진한다.
불친절 업소에는 행정처분·공표, 재발 시 보조금 배제 등 엄정 대응하고, 도-시군 합동점검단이 연말까지 위생·친절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정광선 국장은 “관광 서비스 혁신을 위해 시군과 현장 네트워크를 긴밀히 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