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리박스쿨 역사 왜곡 의심 도서 7종 폐기 및 접근 차단 조치

2025-08-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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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역사인식 보호 위해 폐기 절차 및 즉각 검색 차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 역사 왜곡 의혹 도서 7종에 대해 학교별 폐기 절차를 공식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전수조사를 거쳐 해당 도서의 입수 경위와 교육적 부적절성에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편향된 역사관에 노출되지 않도록 폐기가 완료될 때까지 독서교육 플랫폼(독서로) 검색 기능을 즉시 차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시의회 우려 속…향후 자료 선정·심의 절차도 강화

그동안 해당 도서들은 시민단체와 시의회를 중심으로 “역사 왜곡·교육적 부적절성”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교육청은 광주시, 공공도서관 등과 협력해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자료 선정과 심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고, 유사 사례에도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와 조치는 올바른 역사교육 확립과 학생 보호를 목표로, 자료 점검과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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