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임시정부 청사, 만개한 무궁화와 함께 광복 의미 빛낸다
2025-08-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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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임시정부 청사, 광복 앞두고 무궁화로 수놓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일대에 무궁화가 활짝 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청사는 김철 선생 고향 구봉마을에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상해의 1920년대와 일제 만행, 함평에 이식된 임시정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무궁화동산, 역사와 경관 어우러진 교육·관광 명소로
함평군은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및 관목 4,100여 주를 임시정부 청사와 기념관 일원에 식재해, 나라꽃과 역사교육이 공존하는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상익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만개한 무궁화와 함께 함평이 독립의 상징을 품고 역사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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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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