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국회 최고상 주역, 교육감 품에서 빛나다~광복 80주년의 뜻깊은 격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3일,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교육감실로 초대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장상(대상)을 거머쥔 광주농성초 윤민혁 학생과 김건우 교사, 국회사무총장상을 받은 월곡초 서우제 학생과 이준기 교사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광주농성초 6학년 학생팀은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라는 친환경 법률안을, 월곡초 학생팀은 ‘어린이도 쉽게 읽는 법률 해설서 제작’ 제안으로 각각 부문 최고상 및 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제안 모두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높은 호평을 받았다.

####민주시민의 미래, 교육 현장서 싹튼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해에 학생들의 제안이 큰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런 경험이 모두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과 사회·정치참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