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이주노동자, 함께 살아가는 이웃입니다”
2025-08-1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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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보호 없는 이주노동 정책, 근본적 변화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이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에 참석, 이주노동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지 말고 이웃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증언대회는 전남 내 이주노동자 인권 실태 점검과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현장 인권침해 사례와 제도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토론회에서는 현 제도 아래에서 반복되는 인권 침해, 비자제도의 구조적 문제, 직장 내 괴롭힘, 부당 해고 등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용허가제, E-7·E-9 비자 등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브로커 등 착취 구조 근절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함께 사는 사회, 헌법 정신으로 지켜나가야”
주 의원은 “이주노동자 인권유린이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 된다”며,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이의 권리와 평화로운 삶을 헌법 정신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수립 시 이주노동자를 단순 인력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바라보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인권 중심 행정과 제도적 책임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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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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