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 외국인 주민 위한 현장형 ‘교통질서‧인권 교육’ 펼쳐

2025-08-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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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눈높이 맞춘 실질 교육…교통법규와 인권 모두 챙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무안경찰서가 8월 12일, 교통규칙 이해가 어려운 베트남·중국 국적 외국인 15명을 대상으로 무안읍 가족센터에서 ‘찾아가는 교통기초질서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교통법규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대처법 안내, 그리고 임금 체불·범죄 예방 등 인권 교육까지 아울렀다.

특히 다국어 교통안전 자료와 직접 제작한 소식지를 활용해, 비보호 좌회전과 황색 신호·보행자 우선 등 어려운 교통규칙부터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처리 절차 등 실전 상황 중심으로 안내했다.

####“지속 확대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신호체계와 규칙이 생소했는데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정성일 경찰서장은 “외국인 주민들도 안전 문화의 주체”라며,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무안군의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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