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늘이 유혹한다"~ 순천 ‘용오름마을’, 전남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

2025-08-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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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늘이 유혹한다"~ 순천 ‘용오름마을’, 전남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순천 주암면 ‘용오름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깊은 숲과 청량한 계곡, 손맛 가득한 체험이 한곳에 모여 가족 단위 여름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순천 용오름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순천 용오름마을

####계곡 물그늘·600년 숲, 한여름 힐링 스폿

마을 한복판 600년 숲이 그늘을 드리우고, 용오름계곡은 시원한 물줄기와 울창한 나무가 햇볕을 가려준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무지개다리는 사진 명소로,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꿀고추장부터 우드조명까지, 온 가족 맞춤 체험

마을은 연중 체험을 운영한다. 자체 재배 고추와 꿀로 만드는 ‘꿀고추장’, 전통 방식의 ‘손두부’부터, 마을 나무로 만드는 DIY 우드조명, 밀납초·에그캔들·율무비즈 등 공예 프로그램까지 폭이 넓다.

주변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가 가까워 당일·1박 코스로 엮기 쉽다. 숙박도 가능하며, 예약과 안내는 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매월 추천 마을을 선정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72개소, 연간 약 130만 명이 찾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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