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의 새로운 시작, 나비어울림센터에서 손끝으로 피어나는 공동체

2025-08-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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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주민 역량 ‘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나비어울림센터를 거점 삼아 본격적인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첫 번째 과정으로 공방교육과 문예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화 활동의 장을 연다. 나비어울림센터는 공유부엌, 예술창작소 등 생활 속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공예 실습과, 삶의 이야기를 기록‧공유하는 문예 교육을 통해 공동체 상품 개발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수업은 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함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부터 마을의 기억까지… 실속형 커리큘럼

공방 교육은 토탈공예와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가 과정을 포함, 지역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수료 시 자격증도 받을 수 있으며,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된다. 문예 교실은 주민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기록‧표현하며,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참여 신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어울림센터에서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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